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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아직 더운 가을철, 조리음식은 2시간 안에 드세요"

송고시간2023-09-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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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가급적 2시간 안에 조리음식을 섭취하라고 7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9∼11월에 총 341건의 식중독이 발생했고, 이 중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의 26%인 87건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야외에서 김밥, 도시락 등 조리음식을 섭취할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보관하고 섭취 전 변질 여부를 확인해 맛이나 냄새가 이상한 식품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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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김현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 이승민]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가급적 2시간 안에 조리음식을 섭취하라고 7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9∼11월에 총 341건의 식중독이 발생했고, 이 중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의 26%인 87건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야외에서 김밥, 도시락 등 조리음식을 섭취할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보관하고 섭취 전 변질 여부를 확인해 맛이나 냄새가 이상한 식품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상온에서 약 4시간 동안 김밥을 보관하다 섭취한 단체 여행객들에게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 학교급식소 23건 순이었다.

가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으며,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이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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