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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미만 영아 집중 돌봄…서울형 0세 전담반 내달부터 운영

송고시간2023-0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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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70개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본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곳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100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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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기자
고은지기자

70개 어린이집에서 100개반 운영…보육교사 1명이 2명 돌봐

서울형 어린이집
서울형 어린이집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70개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본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곳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100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 중 28곳은 기존에 0세 반을 운영하지 않았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반당 월 54만1천∼111만3천원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월 5만원의 담임 보육교사 수당도 지원한다. 또 보육교사가 영아 보육에 특화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생후 12개월 미만 아동의 발달 특성 등과 관련한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형 0세 전담반 운영 어린이집 명단은 서울시보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소와 관련한 사항은 해당 어린이집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0세 전담반이 일하는 엄마·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 운영으로 영아 보육 이용 수요와 만족도 등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한 뒤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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