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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2026년까지 2천곳 이상으로 확대

송고시간2022-09-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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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도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2천곳 이상으로 확대해 민선 8기 임기 내인 2026년까지 공공보육시설 이용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4년간 1천524억원(국비 707억5천만원, 도비 603억원, 시군비 468억5천만원)을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외에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매입,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해 1천370곳, 내년 1천535곳, 2024년 1천705곳, 2025년 1천875곳, 2026년 2천50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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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김경태기자

공공보육시설 이용률 32%→50% 목표…1천524억원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2천곳 이상으로 확대해 민선 8기 임기 내인 2026년까지 공공보육시설 이용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공보육시설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직장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모두 포함한다.

2021년 기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천220곳이고, 공공보육시설 이용률은 31.5% 수준이다.

도는 내년부터 4년간 국·도·시군비 1천524억원을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외에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매입,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해 1천370곳, 내년 1천535곳, 2024년 1천705곳, 2025년 1천875곳, 2026년 2천50곳으로 늘어난다.

2018~2021년 4년간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622곳 증가했다. 이 중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의무 설치에 따른 것이 78.8%(490곳)를 차지한다.

지난 4년간 연간 약 150곳씩 확충했으나 내년부터는 170곳 안팎씩 늘릴 방침이다.

도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공공보육 확대로 고품질 보육 서비스와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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