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선정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는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 추진한 ‘2022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사진)

이번 사업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경진) 주관으로 도내 소규모 어린이집 대상의 사업설명회를 개최 참여의사가 있는 어린이집을 모집했다.

지리적 접근성, 대형-소형, 장기-신규개원 등 지역 여건에 맞춰 1개 그룹당 어린이집 5곳을 연계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2개 그룹, 충주․제천․진천 각 1개 그룹으로 총 5개 그룹, 25곳의 어린이집이 최종 구성돼 5월부터 사업을 한다.

선정된 참여 어린이집은 올 한해 그룹별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컨설팅 지원 △부모참여 행사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공유․상생할 수 있는 협력 보육 모델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043-231-8776)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경 복지정책과장은 “협력사업은 어린이집 간 서로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만으로도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재의 저출산과 영유아 감소라는 환경변화 속에서 어린이집의 운영 애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족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