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기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겨울철 집중…어린이집 가장 많아"

송고시간2021-11-15 09:48

beta
세 줄 요약

경기도는 15일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과 학교에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잘 익혀 먹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종사자들은 감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15일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과 학교에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집단 식중독은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겨울철에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으로 집계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24∼48시간 이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잘 익혀 먹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종사자들은 감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you@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