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송고시간2021-10-06 14:49
노승혁기자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영유아와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을 지난 5일 공식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재활은 성장기별로 전문 치료가 필요해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의료기관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이에 대한 투자를 기피해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이에 정부는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도 권역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
일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오전 집중 치료프로그램과 낮 병동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취학 준비프로그램, 오후 집중 치료프로그램, 소아·청소년 통증클리닉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치료팀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로봇 재활치료 등 첨단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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