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잘 키워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염혜영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21-04-28 22:53본문
4월 17일 토요일
32개월 첫째 딸이 아빠랑 같이 버섯 키트 받아왔어요!
오자마자 버섯 빨리 키워보자고..ㅎㅎ
저도 너무 궁금했던 터라 얼른 박스 개봉한 후
설명서를 후다닥 읽고...
아이랑 바로 재배 시작했어요!
배지를 찬물에 30~40분 담가야 해서
잠깐 기다림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금방 동봉된 비닐로
비닐하우스처럼 만들어 줬어요.
이름표까지 붙여서 완성!
좀더 멋진 이름을 지어줬어야 했는데
아직 아이가 "표고버섯"이라는 이름을 몰라서
아이 이름을 넣고 표고버섯이라고 적었어요^^;
하루에 3~4번씩
열심히 물을 주었더니
하루하루 자라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이도 신기한지
어린이집 다녀오면
"엄마 버섯 어딨어요? 보여줘."하고
제일 먼저 버섯부터 확인했어요^^
재배 시작한 지 5일 후..
이제 수확해도 될만큼 자랐더라고요.
저희 딸이 따 보고 싶어했는데
손으로 했더니 생각보다 쉽지 않아
제가 따서 보여줬네요.
너무 신기한지 빨리 버섯 먹고 싶다고..ㅎㅎ
큰 아이와 어른 먹을 건
굴소스 넣어서 버섯 볶음 하고..
둘째 아이는 표고 버섯 넣은 이유식 만들어
정말 알차게 잘 먹었네요.
이제 2차 수확을 기다리고 있어요.
하루에 아침 저녁 2번씩
찬물로 잘 씻어주는 중이에요.
2차 수확 때도
버섯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바깥 경험하기 힘든 요즘
아이와 특별한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물만 주었는데도 하루하루 정말 잘 자라줘서
왠지 모를 뿌듯함도 생기고
아이 또한 식물의 성장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좋은 경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